한영원The University of Manchester
Management and Leisure NCUK 영국 학사진학과정 7기

NCUK 모든 것이 절대 평가이기 때문에 누구 하나라도 뒤쳐지거나 힘들어하면 서로 도와줄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NCUK 영국 학사진학과정 7기 Society and Politics을 공부한 한영원입니다. 지금은 과정이 끝나 여유로운 생활을 하면서도 한편 성적 발표일이 다가오는 시점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처음 이 과정을 접하게 되면서 많은 궁금증과 기대감을 가지고 NCUK 설명회에 참석했던 저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설명회를 들으면서 제가 과정을 잘 헤쳐 나갈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기도 했지만, 과정을 진행하면서는 처음 경험하는 공부들이 어려웠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저의 어려움이나 과정 내의 생각들을 쓰기 전에 간단한 과정 설명과 함께 제가 다음 기수들에게 주고 싶은 팁을 먼저 써보고 싶습니다.

간단하게 과정의 전반적인 것을 설명을 해드리면, NCUK과정은 영국대학교 진학을 위한 foundation 과정입니다. 과정을 시작하게 되면 4주의 준비 기간을 거치게 되고, 그 기간 동안에는 영국대학에 필요한 기초적인 영어 지식을 쌓는 시간을 가지게 되므로 이 시간을 잘 활용하면 정말 많은 도움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4주 뒤에는 자신이 선택하고자 하는 학과에 맞게 IEN(한국 센터)에서 전공을 선택하여 수업을 듣게 됩니다.

전공은 business, society and politics, further math 이렇게 나누어져 있고, 기본적으로 배우는 전공은 economics, pure math, EAP가 있습니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자신이 원래 알던 개념과 충돌될 때가 있습니다. 개념이 어렵거나 달라서가 아닌 영어 단어가 생소하기 때문입니다. 그 점을 유의하시고 외우시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을 입학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영어 실력 때문에 걱정을 합니다. 제가 ‘그바영’ 기자 생활을 하면서도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것 또한 그와 관련된 질문들입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는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말씀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과정에 쓰이는 영어는 한국식 영어 체계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수능등급이 높던 낮던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누가 더 열심히 노력하느냐가 더 크게 좌우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 드릴 수 있는 이유는 제가 이 과정을 입학하면서 제일 자신 있어 했던 과목이 영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정을 입학할 때에도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과 기대를 받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정말 솔직한 저의 후기를 쓰고 싶습니다. 저는 장학생이라는 이유로 1학기 내내 친구들의 신망을 받으며 재미있는 과정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노력도 정말 제가 생각하기엔 부족함 없이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니고 있던 자만 때문이었을까요 성적은 제가 생각했던 만큼 나오지 않았습니다. 영어가 과제와 전공에서 전부가 아니더라고요. 조금이라도 그렇게 생각했던 제가 큰 실수를 한 것이었습니다. 경각심을 가지고 2학기때는 모든 과제와 공부에 정성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나오는 성적들의 90%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NCUK 과정은 영어 성적이나 입학 전에 쌓아 놨던 공부 정도가 아닌 과정 내내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다르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서 영어로 고민하던 많은 친구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엄청난 발전을 하는 모습 또한 제 생각을 뒷받침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NCUK 과정 동안에는 과제에 치여 공부에 치여 밤을 새는 일이 대다수였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을 밤을 새도 힘들지 않았던 이유는 과정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하나의 목표로 다같이 힘을 내서 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입니다.

​NCUK 모든 것이 절대 평가이기 때문에 에세이를 쓰거나 과제를 하면서 서로 좋은 정보가 있으면 공유도 하고 서로 채점도 해주면서 실력도 늘고 힘도 얻고, 친구들과 하는 모든 일들이 다 저에게도 발전이 되고 누구 하나라도 뒤쳐지거나 힘들어하면 서로 도와줄 수 있었습니다.

과정에 임하는 동안 때론 지치고 힘들고 울기도 했지만 다 끝이 난 지금, 2014년을 돌이켜 보면 무언가를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한 제 자신이 뿌듯하고 기특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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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입생모집 설명회 : 학사 11/23(토), 대학원 11/2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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