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The University of Manchester
IT Management for Business NCUK 영국 학사진학과정 5기

본 과정은 꾸준히 성실하게 학업에 충실히 하면, 누구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한해 동안 많은 도움 주신 EAP 선생님들, IEN 관계자 분들, 그리고 전공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같이 열심히 공부했던 5기 동기들한테 수고의 말 전합니다.
이 글이, 지금 NCUK 과정에 고민중인 많은 학생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이 글을 보게 될 후배 기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하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NCUK 영국 학사진학과정 5기 Society & Politics 반 (S&P반) 과대표, 김덕현 입니다. 
제가 지원한 전공은 Management쪽이고, 아직 대학을 확실히 정하지 못해 학교는 섣부르게 말씀 드릴 수가 없는 상황 양해 바랍니다. 앞으로 읽으실 글의 신빙성을 위해 말씀 드리자면, 현재 University of Bristol,University of Birmingham, University of Leeds세 곳에서 모두 Offer를받고 최종 결정이 남은 상황입니다.
 
지난 한해는 저에게 정말 특별한, 인생에 있어 터닝포인트 와 같은 해였습니다. 군복무를 마치고, 일을 하는 동안, 미래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 유학을 알아보던 도중, 친구의 소개(호주 뉴캐슬 졸업)로 IEN을알게 되었고, NCUK 프로그램에 대해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후, 입학설명회를 듣고는, 마음은 점점 더 확고해져 갔습니다. 그 후로, NCUK 과정 입학시험을 보고,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보고.우여곡절 끝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면,저는 조건부 입학 이었습니다. Pre-IFY(프로그램 정규 과정 시작 전, 영어 집중수업기간) 에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면, 저는 과정을 계속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처음부터 공부를 잘했기 때문에, 위에 언급했던 세 대학으로부터 Offer를 받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Pre-IFY 과정 동안, 영어 뿐만 아니라, 경제,수학 과목들을 Pre수업을 듣고, 공부했습니다. 정규과정 합격 후, 같은 S&P를 공부했던 몇몇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함께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은 최소 그 주 안에는 복습을 다같이 하고자 했습니다. 스터디그룹 친구들뿐만 아니라, 동기들과 서로 도와가며 취약한 부분을 알려주며 서로 격려하며 지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절대 처음부터 좋은 성적을 갖고 들어온 것도, 공부를 잘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제가 최고의 대학들로부터 Offer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영어실력도, 전공지식도 아닌 노력과 성실함 이었습니다. 물론, 그에 뒷받침 되는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 부모님의 지원도 있었습니다. ‘지난 1년동안단 한번도 쉬지 않고 공부만 했다.’ 라고 거짓말을 할 순 없겠죠. 다만, ‘할 때 하고 쉴 때 쉬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했습니다. 노력, 성실함을 겸비하여 학업을 꾸준히 이어나간다면, 성공할 수 있는 곳이 여기, IEN NCUK프로그램 이었습니다. 여기서는 열심히 노력을 한다면, 원하는 성적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이 아닌, 한국의 경쟁 시스템이었다면, 등수인원에 따라 1등급 그 다음은 2등급, 이렇게 나뉘겠지만, 이 과정에서는 등수로 성적을 나누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 아닌, 본인 스스로가 얼마나 열심히, 잘 했느냐에 따라서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을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 본 NCUK 과정을 간략히 설명을 드리자면,
Pre-IFY 기간 동안에는 영어수업만 진행이 됩니다. 전공과목은 1달의 Pre-IFY 기간이지난 후, 정규 과정 시작됨과 동시에 시작됩니다. 따라서, 정규과정에서는 영어수업(EAP) & 전공과목 이 병행됩니다. 전공과목에는, 공통과목인Economics, Pure math가 있고, 각 전공인Further Math(FM), Business(Biz), Society & Politics(S&P) 가 있습니다. 전공과목 또한 수업이 영어로 진행이 되지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수업에 집중하고 열심히 따라가면, 모두 잘 따라갈 수 있습니다. 혹시나 걱정이 된다면, 정규과정 시작 전에 Pre-IFY 기간이나 그 전에, 미리 한국어로 간단히 훑어보면, 수업을 듣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모든 과정이 커리큘럼에 따라, 영어로 진행되어 영어가 익숙해지고 발전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Listening은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환경입니다.(물론 개인이 별도로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토론을 한다던가, 프레젠테이션 같은 수업들은 Speaking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EAP 수업, 그리고 과제들로 인해 Reading & Writing은 점점 점점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본 과정에서의 과제는 적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밤을 지새운 적도 여러 번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역량 및 개인 노력에 따라 다르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EAP 에 따라 과제가 있고, 또 전공에 있어서도 과제가 존재합니다. 과제는 본 과정에서 제게 학업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EAP 과제들. 영어로 자기소개서도 써보고, 에세이도 쓰고. 에세이를 쓰려고 많은 전공 자료들을 검색해보고,읽어보고. 부족한 영어실력을 향상 시키는데 있어서, 이 모든 활동들이 영어로 진행되어,영어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5기는 FurtherMath(FM)반, Business(Biz)반,Society & Politics(S&P)반 이렇게 세 반으로 나뉘었습니다. NCUK 과정에서의 전공은 추후에 선택할 대학전공과는 다릅니다. FM반 친구들도 경영대를 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FM은 말 그대로, 수학을 조금 더 배우는 반입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한국에서 이과였거나, 수학을 좋아해 선택했습니다. 아, FM반 친구들은 수학도 배웠지만, 물리도 같이 공부합니다. Biz반은 기본경영을 배우는 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래에 경영을 전공할 친구이거나,앞으로는 경영을 공부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이번 기회에 배우려 하는 친구들이 선택했습니다. 제가 전공한 S&P반은 한국말로 직역하자면, 사회정치학 반입니다. 문과로 따지면, 1학기에는 사회문화와 비슷한 내용을 배우고, 2학기에는 정치를 배웁니다. 아, 정치과목은 한국에서 배운 내용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영국 기준입니다. 세 반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해 드렸는데, 학기가 시작되면 전공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고민이 많이 될 것입니다. 팁을 간단히 드리자면, 목표를 우선 확실히 세우세요. 제가 S&P반을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 때문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그나마 예전에 공부했던 익숙한 내용인 사회, 정치과목이기 때문에. 두번째는, Writing 실력 향상을 원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Biz나 S&P반 학생들은 FM반보다는 글을 쓸 기회가 더 많습니다. 일반적인 Essay도 있고, 시험문제 또한 Timed Essay로서 제한 시간 내에 Essay를써야 합니다. 이러한 기회들이 Writing 실력에 있어서 많은 향상을 준다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작년 이맘때의 저처럼, 현재 진로에 있어서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수능 결과가 어떻던, 영어실력이 조금 부족하던, 학업을 그만 둔지 오래 되어, 자신 없이 주눅 들어 있을 필요 전혀 없습니다. 본 과정은 꾸준히 성실하게 학업에 충실히 하면, 누구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현재 인생에 중요한 선택에 있어, 고민중인 7기, 그리고 후배기수 분들 및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없는 글 솜씨로 몇 글자 적어봤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더 많지만, 그렇게 된다면 내용이 너무 길어지므로 이만 여기서 글 마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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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입생모집 설명회 : 학사 11/23(토), 대학원 11/2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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