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령The University of Sheffield
International Relations & Politics NCUK 영국 학사진학과정 7기

‘학술적 영어를 올바르게 쓰는 방법’ 등을 미리 배움으로써 영국유학을 효과적으로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2014년도 NCUK과정을 수료하고 Sheffield 대학교에서 ‘International relations & Politics’ 전공예정인 영국 학사진학과정 7기 박수령 입니다. 이 글이 NCUK과정을 고민하고 계시거나 입학 결정하신 분들에게 과정을 선택하고 성공적으로 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프로그램을 먼저 이수한 사람으로서 지난 일년간의 고민과 느낀 점을 솔직하게 풀어내 볼까 합니다.

유학을 결정하기까지는 모두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유학을 결정하고 NCUK를 선택하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재수, 미국유학 그리고 영국유학을 고민했었습니다. 그 중 영국유학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두 가지 가장 큰 현실적인 이유는 비교적 저렴한 유학 비용과 짧은 유학기간 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영국대학이 오랜 학문적 전통과 탁월한 연구 업적을 자랑하고 그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는 점과 안전한 주거 및 유학 환경 그리고 무료 국가 의료 제도의 혜택 등의 이유로 영국 유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NCUK를 선택하고 과정을 이수하면서 제가 느낀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제가 첫번째로 꼽는 장점은 한국에서 미리 유학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국의 교육과정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표절을 피하는 방법’, ‘상황별 다른 종류의 에세이를 쓰는 방법’ 그리고 ‘학술적 영어를 올바르게 쓰는 방법’ 등을 미리 배움으로써 영국유학을 효과적으로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과는 사뭇 다른 서양의 ‘토론과 발표식’ 수업을 경험하고 그 방식에 익숙해지면서 더욱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수업을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절대평가’ 입니다. 내가 공부한 만큼, 노력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점수가 나옵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에서 공부하는 동안 친구들끼리 경쟁하기 보다는 못하는 부분은 도움을 받고 잘하는 부분은 도움을 주며 자연스럽게 상부상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Instructor분들의 첨삭 이외에 친구들끼리 주고받은 첨삭도 잘못된 영어 표현과 문법을 교정하는 등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끝으로, 저 스스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최고의 수확을 ‘시간 관리’와 ‘자기주도적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학기가 시작되면 꽤나 많은 양의 과제가 주어집니다. 과제 마감일에 맞춰 상세하게 계획을 짜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성실하게 준비해야 좋은 성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다가 혹은 과제를 하다가 어려운 점, 궁금한 것 그리고 첨삭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instructor분들을 찾아가 질문하고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두 가지가 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저에게 가장 어려웠던 점인 동시에 제가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은 이수하기 쉬운 과정은 아니었습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모든 수업과 과제와 시험, 어느 것 하나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프로그램이 저에게 그러했듯이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1년간 훌륭하게 지도해 주신 영어 EAP 선생님들과 전공과목 교수님, 이사님, 과장님 외 다른 모든 staff 분들께 감사 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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