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영국유학, 활발해진 한·영 교육 교류 ‘NCUK 영국대학교 연합’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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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영국문화원은 한·영 교육기관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글로벌 교육정책 논의, 지식 기반 경제시대의 교육 파트너십 증진, 한영 대학생 쌍방향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채널의 유학생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교육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성화 되고 있다.

한·영 고등교육 국제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러한 사업들 중 주한 영국 문화원에서는 지난 3월 두바이에서 열렸던 국제교육분야의 정책입안자와 리더들이 국제화 전략 및 이슈를 논의하는 글로벌 교육정책 회의인 ‘Going Global 2013’에 한국의 국제교육 관계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바 있다.

또한 한·영 대학생간 균형있는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영국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내의 다양한 수학기회를 홍보하고 영국대학생의 학업을 위한 한국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교류 확대를 통해 한국 학생들의 영국유학 채널도 다양화되고 있다. 영국 대학교들이 직접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영국대학교 연합’인 NCUK는 2009년부터 한국국제교육개발원(IEN)과 협력하여 NCUK 한국센터를 통해 한국학생들의 영국대학교 유학준비를 돕고 있다.

지난 4월 IEN NCUK 영국대학교 진학과정(NCUK 프로그램) 4기생들의 수료식에는 영국 NCUK(영국대학교 연합) 대표 Jean Krasocki 및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 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수료식에 주빈으로 참석한 Jean Krasocki는 “비영리 기관이기도 한 NCUK는 영국대학교 진학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서 연합체가 구성되었다. 그 대학교들은 영국의 아이비리그라 할 수 있는 러셀그룹(Russell Group) 소속 대학교들이 다수 포함된 명문대학교들과 그 외 파트너대학교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영국 대학의 특징으로 “연구 중심 학문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창조, 혁신, 융합을 선도하는 대학교육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매년 수많은 우수한 유학생들이 영국을 최종 유학지로 선택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NCUK 한국센터에서 제공하는 IEN NCUK 영국대학 진학과정은 영국과 한국의 교육시스템 차이로 인하여 한국학생이 영국대학교에 바로 입학하지 못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NCUK를 설립한 영국대학교들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본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게 될 경우에는 영국대학교로의 입학이 보장된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서 NCUK 소속의 대학교뿐 아니라 캠브리지, 옥스포드, UCL, LSE, 에딘버러대학교 등의 세계 최고 명문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있다.

NCUK는 영국의 해외 교육교류의 첨병으로 지난 25년간 30개 이상의 각국 센터를 통해 약 2만2,000명 이상의 유학생들을 영국 대학으로 진학시켜왔다.

특히 올해는 NCUK 설립 25주년 기념으로 £1,000,000(약 1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2009년 설립된 NCUK 한국센터에서는 이 과정을 이수한 97%의 학생들이 영국대학교 진학에 성공하였으며, 진학자 중 70% 이상이 러셀그룹 소속의 명문대학교들(맨체스터대학교, 브리스톨대학교, 쉐필드대학교, 버밍햄대학교, 리즈대학교 등)로 입학을 확정지었다. NCUK 한국센터는 이러한 우수한 진학 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 최우수 NCUK 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한·영 교육기관 간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증진을 위해 양국간 상호 이해를 공유하고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 ‘한·영 대학 간 연구협력 증진을 위한 영국대학교 교류단’이 방한하여 카이스트, 연세 국제캠퍼스, 포스코 R&D 센터, 성균관대학교 및 서울대학교 등을 방문하였고, 스코틀랜드 대학방문, 한·영 대학생 교류증진 행사, 사우스햄튼 대학교 오픈데이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교류가 구체화 되고 있다.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폭넓은 한·영 교육교류의 물꼬를 트고 있어 양국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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