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뉴질랜드 유학 수의대 전공, NCUK 파운데이션 과정 통해 가능

2021.03.11

국내의 반려동물 증가세가 무섭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수요도 급격히 늘어나 국내 관련산업 규모는 2020년 5조 8000억원에서 2021년에는 6조를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반려동물의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병원의 규모나 숫자도 커지면서 수의사도 유망직종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구제역과 같은 전염병 유행으로 강화된 동물검역, 연구 등에 종사하는 수의직 공무원이나 수의 관련 연구 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의사를 필요로 하는 추세다. 이러한 수의사 공급 부족은 선진국들 사이에서는 이미 진행형이다.

반려동물 관련해서는 성숙한 시장인 뉴질랜드는 매시 대학교(Massey University)에서 제한된 숫자의 수의사를 양성한다. 이에 양질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2020년 QS 세계대학교 전공별 순위에서 전세계 수의학과 29위에 올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한국 농림축산부의 ‘수의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관련 외국대학 인정기준’에 따르면 국제적인 수의과대학 인증기구인 AVMA(미국), EAEVE(유럽), RCVS(영국) 중 한 곳의 인증을 받은 수의학과를 졸업한 경우 국내 수의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얻을 수 있다. 뉴질랜드 매시 대학교 수의학과는 AVMA, RCS 뿐 아니라 AVBC(호주), CVMA(캐나다), SAVA(남아공) 등에서 인증하는 과정임으로 졸업생은 뉴질랜드, 한국,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남아공에서도 수의사 면허를 받을 수 있다.

(중략)

현재 뉴질랜드 교육부는 유학생들의 학업 준비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2020년 12월 교육부 산하기관 뉴질랜드 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을 통해 영국대학교연합 NCUK와의 협업을 맺으며 모든 뉴질랜드 종합대학교의 입학조건으로 NCUK 파운데이션 과정을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영국대학교연합 NCUK 공인교육센터인 아이이엔인스티튜트(IEN Institute)가 NCUK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수많은 해외 명문대학교 진학생들을 배출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학생들은 더욱 다양한 해외 유학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뉴질랜드대학교들은 NCUK 공인교육센터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이수하고 뉴질랜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NZ$300,000(한화 약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국내 NCUK 파운데이션 과정은 절대평가 방식을 채택해 수료생 95%가 해외 명문대학교 진학에 성공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해외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IELTS/TOEFL 성적 없이도 진학할 수 있으며 뉴질랜드뿐 아니라 영국, 호주, 캐나다, 미국, 홍콩, 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명문대학교 진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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