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수능 이후 해외 대학교 입시 공인된 과정인지 꼼꼼히 따져야

2021.11.23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학생들의 가채점 결과,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받으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된 '통합형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체감 난도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학력 수준 저하와 EBS 연계율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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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군은 수능을 치르고 지난해 서울 강남에 소재한 국제 공인교육전문기관 아이이엔인스티튜트(IEN Institute)를 찾았다. 김군은 “수능 이후 공허함과 실망감이 교차했다. 수많은 학원과 과외를 다니며 공부했지만 결국 원하는 대학교 입학에 실패했고 좌절감을 맛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후 국내 입시는 어렵다 생각해 해외로 눈을 돌렸는데, IEN의 높은 진학률과 내신과 수능에 관계없이 해외 명문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아 이곳에서 유학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군은 지난 9월, IEN을 통해 2022년 QS세계대학교 순위 35위인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대학교(King’s College London)에 입학했다.

QS세계대학교 순위 27위인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Manchester)에 입학한 김양은 “수능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해 재수를 고민하던 중 부모님의 권유로 유학을 알아보게 되었다. 유학원을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다양한 나라를 염두 해 두고 고민하던 중 IEN의 설명회를 듣고 영국 대학교에 진학하기로 결정 하였다. IEN에서 체계적으로 1년을 보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IELTS/TOEFL 같은 영어 성적 없이 보장된 대학교 진학이 가장 큰 메리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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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이엔인스티튜트 관계자는 “최근 국내 입시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 유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학생들은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기관과 프로그램이 한국을 비롯한 양쪽 국가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지 국가의 교육부에 정식 등록되어 있지 않은 과정으로 진학한다면 현지 대학교에 정식 입학할 수 없거나 실제 본인이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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